올 4대 목표·12대 이행과제 확정


중소기업청은 올 한해 중소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완화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4대 정책목표와 12개 이행과제를 확정하고 행정혁신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무엇보다 공공부문의 신기술 제품 구매에 대한 구조적 장애요인 철폐 등 판로지원을 대폭 보강하고, 기술성 위주의 획기적 금융지원 방안 강구 등 경쟁촉진적 성장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 세부 원가자료 요구를 금지하고 원자재 가격변동과 연동되는 가격결정 시스템 도입 등 동반성장 유도를 위한 실질적 제도적 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모태펀드를 통해 5000억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조성해 1조원 규모의 R&D 지원 등을 실시하며 벤처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고부가가치 창업을 집중 지원해 혁신 잠재기업군 창출을 촉진하고 한계기업의 구조조정도 추진키로 했다.
또 2단계 중소기업 정책정비를 추진함과 아울러 ‘1357’ 중소기업 종합상담 시스템 운영 등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현장밀착형 행정혁신 구현에도 힘써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남중기청은 중기청의 이같은 내용을 도내 기업들에게 알리기 위해 20일부터 27일까지 6개지역을 돌며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부합동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산자부, 경남도, 조달청 등 정부기관과 중진공, 보증기관 등 13개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지역별 개최 일정은 양산(20일), 거창(21일), 진주(22일), 창원(23일), 함양(24일), 김해(27일) 등이다.
이번 행사 주요내용은 각 기관별 2006년도 중점지원시책에 대한 설명, 시책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상담 등으로 이뤄지며 참석 업체에게는 각 기관의 지원시책자료를 무료러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