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민선 4기 공약사항인 『생산적 조직운영』추진과 주민생활지원서비스 혁신 전달체계 구축에 따라 마련한 행정조직 개편안이 지난달 31일 제111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신청사 개청 전에 조직개편을 시행 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금번 조직개편은 2국, 2직속기관, 2담당관, 1단, 16과, 4사업소, 1출장소, 14읍면동으로 개편되는 것으로 기존 조직범위 내에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제공과 지역개발 가속화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기능 강화를 위해 실과별로 분산되어 있는 복지, 고용, 주거, 평생교육, 생활체육, 문화관광 등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기능을 총무국 산하에 통합 운영을 위해 본청에 주민생활지원과와 읍면동에는 주민생활지원담당을 신설하며, 대규모 공단조성 등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도시건축과를 도시과와 건축과로 분리하며, 지역경제과에 공단조성담당을 신설하고, 지역전략사업추진단을 폐지하여 신설하는 체육지원단에 체육시설관리 사업소를 흡수하여 종합적인 체육업무를 통합 추진하며, 기존 사업소 중 문화예술회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폐지하여 각각 문화관광과와 사회복지과로 업무를 이관하고, 갈수록 행정수요가 증가되는 환경분야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환경사업소를 신설하여 청소관련 업무를 전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 기능이 쇠퇴하고 위축된 분야의 조직을 통폐합하여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 운영으로 2007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총액인건비제와 부합하여 인건비성 예산절감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개발 가속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