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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야 같이 밥 먹자 』
삼천포초등학교(교장 신현권)는 지난 6월초부터 입학식 날 맺어진 자매결연 행사의 일환으로 1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함께 급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3월부터 운영된 멘토링 활동의 하나로서 아직 초등학교의 급식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학년 학생들에게 올바른 급식 지도가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운영되고 있다.
6학년이 1학년의 손을 잡고 나란히 점심을 받은 후 서로 마주보며 같이 밥을 먹는 단순한 활동이나 언니들의 모습을 보며 행동으로 보고 배우는 알찬 교육의 시간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40여명 가까운 1학년들의 급식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임선생으로서는 6학년 학생들의 멘토링 활동은 식사시간에 지켜야 할 규칙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효과와 조용한 분위기에서 언니들을 따라 식사를 잘하는 1학년의 모습에 무척 반기는 모습이었다. 또한, 6학년 학생들도 1학년 동생들 보는 앞에서 편식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평소에 잘 먹지 않던 음식 등을 잘 먹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멘토링 활동은 말로 배우는 것이 아닌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익히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기에 일선 교육현장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삼천포초등학교는 함께 하는 급식시간을 6월 한 달 동안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2007년 06월 21일 11시 03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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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