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학력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정, 지원했다.
특히 소외계층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평생학습-인적자원개발-주민복지를 연계한 지원체제로 개선할 방침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27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학력층,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35개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630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평생학습관에서 제출한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 가운데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소외계층 학습자들에게 제공하며 이들의 자립능력 및 생업능력 향상, 가족 공동체 형성 등을 도울 것으로 경남교육청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평생학습관은 마산도서관을 비롯해 ▲진양도서관 ▲통영도서관 ▲삼천포도서관 ▲김해도서관 ▲하남도서관 ▲양산도서관 ▲함안도서관 ▲창녕도서관 ▲남지도서관 ▲고성도서관 ▲남해도서관 ▲하동도서관 ▲산청도서관 ▲함양도서관 ▲합천도서관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 ▲진주산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진주YWCA ▲한국복지재단 진주평거종합사회복지관 ▲김해YMCA ▲밀양시여성회관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합천박물관이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소외계층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평생학습-인적자원개발-주민복지가 연계된 통합형 지원체제로 개선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평생학습관은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마련해 학습관별로 실시하게 된다”면서“소외계층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점차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