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전국자치단체, 시·도교육청, 정부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공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4일 경남교육청은 행정안전부가 시ㆍ도 및 시·도교육청 32개 기관과 시ㆍ군ㆍ구 및 정부투자기관 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도 정보공개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의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보공개 운영계획 및 기반분야, 집행분야, 운영결과 및 개선실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이루어졌다.
평가는 2007년도 정보공개 운영 전반에 대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및 고객만족도로 나눠 실시했으며 정량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 합동으로 현지를 방문해 실적자료에 의한 것이다.
정성평가는 정보공개위원 4명과 대학교수 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실적 확인후 평가했으며 고객만족도는 전문기관에 의뢰, 설문조사의 형태로 이뤄졌다.
경남교육청은 행정안전부 평가단으로부터 정량평가의 항목 가운데 ▲추진계획의 충실성 ▲기관장의 공개 의지 ▲정보공개 기준의 적정성의 계획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정성평가(비 계량화)의 항목 중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공표 ▲비공개 사유의 적정성 ▲사전정보 공표 기준의 충실성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임춘근 총무과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사전정보공개 강화를 통한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불합리한 처리절차나 관행을 개선하고 국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 직원들의 정보공개 교육의 강화에 더욱더 힘쓰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