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세계화에 적극적인 사고 필요” 』

“지금은 어느 때보다 세계화에 대한 적극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때입니다”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현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이 19일 한국국제대를 찾아 ‘세계화 시대와 한국, 한국인’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국제대는 이날 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창학 선포 기념 저명인사 초청특강을 지난 2일 경제분야 석학인 장명국(주)내일신문 대표이사에 이어 두번째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윤 교수는 “세계화가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른 이를 활용해 오늘날 세계 13위의 경제성장을 이뤄냈다”며 “진취적인 자세로 세계화를 주도해 나간다면 머지 않아 세계 속의 아시아 호랑이,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외교통상부장관 시절 체결한 한-칠레FTA 성공담을 비롯한 최근의 세계화 성공사례를 차레로 언급하면서 세계화에 대한 개방적인 자세와 세계를 상대로 자신을 단련하는 준비 자세와 과정을 설명했다.
윤 교수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자신감과 진취적인 자세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아이디어 창출 ▲포기하지 않는 적극적 마인드 ▲세계를 향한 꿈과 희망 등 창의적이고, 한국적인 상품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윤 교수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박사를 취득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대 정치학과 교수,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지난 2003년 참여정부의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미국 스탠포드대 교환교수(2005년), 한반도평화연구원 초대원장(2007년) 등을 역임하고, 국제정치학회 학술저작상(1998년)을 수상하는 등 국제외교분야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한국국제대는 제2창학 선포 기념사업으로 지난 3월말 러시아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20일 오후 8시 제2창학 선포식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지속적으로 가지면서 대학의 역량과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2008년 05월 22일 11시 41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