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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복식학급 담당교사 연수회 열려 』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천교육청이 주관한 초등학교 복식학급 담임교사 연수회가 지난 13일, 사천 삼천포초등학교(교장 신현권)에서 개최되었다.
복식학급은 2개 학년의 학생을, 한 교실에서 한 명의 담임교사가 운영하는 학급으로 학생 부족, 교실 부족 또는 교사 부족 등의 이유로 정상적인 학급을 편성할 수 없을 때 운영한다. 현재 도내의 농산어촌과 도서벽지의 초등학교와 분교장에는 99개 복식학급에 463명의 학생들이 어려운 시설 여건과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해마다 복식학급 담당교사들의 학생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복식학급 교실수업을 개선하기 위해 담당자 연수를 마련하고 있다.
91명의 담당교사가 참가한 이번 연수는 복식학급의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복식수업 방법 및 학습조직, 소인수 학급에서의 사회성 신장을 위한 생활지도 방법 등을 주제로 복식학급 담당자의 전문성 신장과 수업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연수회의 주요 일정은 복식학급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학생들의 인성지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와 분임토의를 통하여 학생지도의 노하우를 교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복식학급 지도의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학급 운영과 학생지도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하여 복식학급을 처음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임성택 초등교육장학관은 “금번의 복식학급 담당자 연수가 복식학급 운영에 대한 전문성 제고와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고, 농산어촌의 지역적 특성과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린 ‘작고 아름다운 학교 문화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2008년 08월 21일 12시 00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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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