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곤양초등학교 “학교숲 조성 첫삽뜨기” 행사 』

사천 곤양초등학교(교장 정창교)는 2009. 생명의 숲 학교 숲 시범학교에 선정되어 지난 9일 학교 행복정원에서 “학교 숲 조성 첫삽 뜨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민 대표와 총동창회장, 학운위 위원과 학부모회임원, 본교 교사와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의 신명나는 한바탕 축하마당과 함께 열렸다.
생명의 숲 학교 숲 위원회에서는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푸른 자연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범학교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경남 생명의 숲 김영선 사무국장은 “곤양초등학교는 운동장 주변 등 학교 옥외환경이 열악하고 학교 숲 조성을 위한 학교구성원의 참여 의지가 높았으며, 학교 숲 조성 계획이 타당하고 조성 후 학교 숲의 교육적인 활용계획이 타 학교보다 월등히 높게 인정되어 선정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곤양초등학교는 학교 숲 조성 설계와 수목 식재에 관한 기술을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 지원, 그리고 3년 동안 연 1천만원 내외의 학교 숲 조성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곤양초등학교 차혜원 학부모회장은 “시범학교 선정으로 생활환경 주변에 공원을 만드는 효과를 주어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었다”며, “학교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과정에 학생과 함께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유대감을 높이고 살아있는 체험환경교육의 장이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흡족한 표정으로 말했다.
정창교 교장은 “주변 환경이 열악한 우리 학교에 숲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조성되어 있는 숲을 건강한 숲으로 바꾸는 일 또한 중요하다”며,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활동에 교육공동체가 참여해서 서로 하나가 되는 참여형 운동으로 승화시키자.”고 강한 어조로 언급했다.
곤양초등학교는 시범학교 지원팀과 학교구성원이 서로 협의하여 3년 동안 조성할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게 되면 명실공히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푸른 학교 숲 선진학교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2008년 12월 18일 11시 30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