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교육인턴 모집 도농격차 심각 』

경남교육청이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최근 교육인턴을 모집한 결과 도시지역인 시단위는 경쟁률이 높은 반면 농촌지역인 군단위에는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등 ‘도농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만 18세~29세의 대학졸업자들을 대상으로 경남교육청을 비롯해 도내 각 각 지역교육청 등에서 근무할 교육인턴 108명을 모집한 결과 평균 경쟁률 1.54대 1인 166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실업난이 심각한 도시지역의 경우 경쟁률이 무려 19대 1을 기록한 곳도 있는 반면 농촌지역인 군단위에는 지원자하 한 명도 없는 곳도 있는 등 교육인턴 모집에도 노동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교육청별로 각 1명을 뽑는 방과후학교 지원 분야의 경우 창원교육청은 19명, 마산교육청은 17명, 김해교육청은 10명이 지원했으며, 경남교육청의 민원서비스 인턴에는 14명이 지원해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경남과학교육원에서 2명을 선발하는 과학교육 분야에도 7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남해교육청, 고성교육청, 산청교육청, 함양교육청의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분야와 의령교육청, 창녕교육청, 하동교육청, 산청교육청의 통계 분야 등 농촌지역인 군단위에는 한 명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경남교육청은 이날 교육인턴 최종합격자 57명을 발표했으며 미달된 인원 51명에 대해서는 지원자격을 대폭 완화해 28일까지 추가로 모집키로 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인턴 자격요건을 만 18∼29세에서 만 18∼32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올해 2월 대학 졸업예정자 제외에서 포함으로,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에서 자격증 소지자 우대로 확대해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 교육전문직 공개전형 원서접수 결과 초·중등 교육전문직(장학사, 교육연구사) 24명 모집에 170명이 지원해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초등통합의 경우 8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6.9대 1, 초등영어는 2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해 3대 1, 중등통합은 6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12대 1, 중등영어는 3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해 5.3대 1, 보건은 1명 모집에 7명, 특수는 1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09년 01월 22일 13시 54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