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동성초등학교와 일본 후쿠치마치의 한일교류 협정서 교환 』
 |
일본 후쿠치마치 학생 교육교류단(단장 우라다)이 지난달 28일 동성초등학교(교장 김명석)를 방문하여 한국의 동성초등학교와 일본의 福智町 관내 소학교 학생간의 교류활동을 위한 협정서를 교환했다. 양 기관의 참석자들은 이 활동을 통하여 양국의 학생들에게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정을 돈독히 하고, 양국간의 우호적이며 발전적인 정서를 함양하여, 세계화 시대에 알맞은 인성과 교양을 기르게 하기를 기원하였다.
상호 교환한 협정서에 의하면 2009년부터 양 기관은 매년 1회씩 교차 방문하며 결연 학생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증진과 문화교류의 폭을 연장하도록 하게 하였다. 방문단의 입국에서 출국까지의 경비는 초청국측에서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일본의 후쿠치마치와 사천시의 관계는 역사속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는데, 사천시 사남면 화전리에 소재하는 비파구룡요가 문화교류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비파구룡요의 다완은 일본 아가노야끼의 원류로서 양국의 학생들에게 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동성초등학교 김명석교장은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양국의 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일본학생들이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가정에서 한국의 음식을 먹으며, 양국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우정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 이번 교류 행사가 10년, 20년 계속 이어져 동성초등학교의 전통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일본 후쿠치마치 학생 교육교류단 관계자는 " 동성초등학교의 한일교류 사업의 기회 제공에 매우 감사하며, 학생들의 상호교류를 통한 인재육성과 우호 증진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협정서 조인식에 참석한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현장학습이 되기를 기대하며 양국의 학생들이 교류활동을 통해 양국에 대한 이해와 우호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후쿠치마치 학생교육교류단은 오는 10월 유등축제기간에 25명의 학생과 교육관계자가 사천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사천시 동성초등학교는 11월 후쿠치마치의 지역문화제 기간에 맞추어 25명의 학생과 교육관계자가 후쿠치마치를 방문하여 각각 2박3일의 여정을 양 기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교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 동성초등학교 2009년 05월 07일 10시 15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