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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초등학교 모내기 체험활동 가져 』
대방초등학교(교장 공기덕)에서는 물질의 풍요 속에서 자라난 어린이들에게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 농사와 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서 벼농사의 유래와 모내기의 방법을 배우고 1년 동안 가꾸고 돌봐 줄 자신의 재배 상자에 소중한 열 두 포기의 모를 정성껏 심었다.
어린이들은 생전 처음 해보는 모내기라 서툴기는 하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상기된 모습으로 한 포기 한 포기 심어 놓았다.
자신이 심은 모를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눈은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으로 빛났고 성실한 주인이 되어서 열심히 잘 돌보고 가꾸어서 풍년을 맞을 거라는 꿈도 함께 심었다.
조부모님이 농사일을 하시어 농산물을 가져다 먹는 가정의 어린이들 조차 모내기를 체험하지 못했으며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하였기에 이번 학교 모내기는 교과 공부에서는 배울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해주었다.
비록 무논에서 못줄을 옮기며 모심는 체험은 아니었지만 2인 1조의 명찰이 붙은 12포기 모상자에는 고사리 손들의 정성이 깃들어 가을엔 대풍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자료제공 : 대방초등학교 2009년 06월 18일 10시 51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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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