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김동백)가 국내 물리분야 최고 권위의 경시대회인 ‘2009년도 한국 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상 4명, 은상 9명, 동상 7명, 장려상 11명 등 총 31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 서울시립대와 충남대에서 개최됐으며, 금상은 2학년 김동혁, 김성훈, 이대호, 1학년 김충만 군이, 은상은 2학년 김기범, 김유성, 김재진, 좌은혁, 1학년 강동선, 송재용, 임비, 조현우, 최재혁 군이 받았다.
이외에도 동상에 2학년 4명, 1학년 3명 등 7명, 장려상에는 2학년 4명, 1학년 7명 등 11명이 수상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수상 학생들은 대학입학 수시모집 전형의 특기자 전형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평소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히 수행해온 결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