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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초등학교 배움과 추억이 함께 하는 수학여행 』
정동초등학교(교장 화성인) 6학년 학생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교감선생과 담임선생의 지도 아래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그동안 6학년 어린이들이 마음 설레이며 기다려 왔던 이번 여행은 평상시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곳에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지식을 넓히는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선생과 친구들이 함께 생활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첫날은 우리나라의 주요 교육기관인 서울대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강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경복궁을 둘러보며, 어린이들이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나도 이 곳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라고 표현할 만큼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피며, 나라와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겼다. 우리의 장비와 기술로 건설되었다는 남산타워에서는 서울의 모습을 내려다 보며 ”산도 건물도 모두 너무 작아서 장난감 같아요.??라며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둘째 날 방문한 국회의사당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들이 하나로 모아지는 곳으로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곳을 실제로 본다는 것과 예상보다 큰 규모에 신기함을 느끼기도 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아름다운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한국의 다양하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었다. 둘째 날의 마지막 여정은 에버랜드로, 어린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순간이기도 했던 이 곳에서는 함께 한 선생님, 친구들과 신나고 멋진 추억 만들기에 시간의 흐름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다.
셋째 날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대전과학관으로 수많은 전시물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과학의 발전이 어린이들에게 밝은 미래 생활을 열어 주기를 기대하며, 2박 3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이번 수학여행이 학생들의 가슴 속에 오랫동안 간직되기를 바래본다. 2010년 04월 15일 11시 17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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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