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제56차 정기회가 지난 12일 오후 3시부터 의령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시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직선거법 완화와 ‘지자체 점유 국유일반재산 무상사용’ 등 총 2건의 안건을 채택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특히 시장 군수들은 이날 국가 항공 산업 발전의 핵심이 될 경남 항공 국가 산업단지 지정과 부산시와 대한항공이 체결한 양해각서 철회 결의문 등을 관계기관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날 시장군수들은 “부산 강서 지구에 항공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부산시와 ‘항공산업 육성 양해각서’를 체결한 대한항공의 이중적 태도에 분노 한다”며 “340만 경남 도민의 염원을 담은 ‘KAI 민영화 반대 및 부산시-대한항공의 항공 산업 육성발전 양해각서 체결 철회 결의문’을 채택해 관계기관에 제출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