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 저장·취급에 관한 소방법규가 2001년 1월 26일자로 개정됨에 따라 경과기간 6개월후인 오는 7월 27일부터는 개정 강화된 소방법규에 의해 적용을 받게 된다.

이들 개정된 주요 내용을 보면 소방법 제111조의2 제1항에서는 제조소 등에서 위험물을 방출·유출 또는 확산시켜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대하여 위험을 발생시킨 사람은 7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며 2항에서는 제1항의 죄를 범하여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때에는 3년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때에는 무기 또는 5년이상의 징역에 처한다는 것이다.

한편 소방법 제111조의3 제1항에서는 업무상 과실로 인하여 제111조의2 제1항의 죄를 범한 사람은 3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2항에서는 업무상 과실로 인하여 제111조의2 제2항의 죄를 범한 사람은 10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것으로 해당 업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