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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동국무총리, 적조발생지역 현황확인차 사천방문 』
이한동 국무총리가 최근 발생되고 있는 적조발생지역의 현황파악과 함께 방제현장을 둘러보기 위한 일정가운데 9월 1일 사천시를 방문했다.
해양수산부차관, 경제조정관, 공보수석비서관, 의전비서관과 기자단 20여명이 동행한 이번 방문은 김해공항에서 거제삼성조선헬기장으로 가는 가운데 공중시찰과 함께 통영항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통영항에서 가두리양식장을 둘러본뒤 낮 12시 30분경에 삼천포항 신항만에 해군함정으로 도착하여 김수영 사천시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서 예정된 오찬장으로 출발하여 어업인 대표 10여명과 접견을 하는 자리에서 “적조때문에 인연이 맞아 좋은 자리에 합치게 되었는데 이 또한 하나의 인연의 결과이고 또하나의 인연이 맺어지는 순간이라 기억하도록 하겠다"며 한국수산업의 발전을 위한 건배제의와 함께 사천의 특산물인 전어회와 함께 오찬을 했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함께한 어업인 대표들에게 적조와 관련된 피해에 대한 지원은 상향하여 지급되도록 할 것이며, 더이상 적조발생으로 이러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영구적인 연구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심경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천만살리기대책위(위원장 김점세)는 이날 이한동 국무총리의 사천방문을 맞아 그림자 시위를 벌였다. 사천만살리기대책위원회원 10여명은 국무총리 도착장소인 삼천포 신항만 입구에서부터 점심식사 장소인 팔포매립지 돌바위횟집 앞까지 100m간격으로 ‘갯벌보전으로 적조예방’ 등의 피켓을 들고 일인 시위를 벌였다.
식사를 마친 이 총리 일행의 사천공항으로 출발에 맞춰 대책위측은 첨단산업단지조성예정지역인 초전일대의 주변도로에서 100m 간격으로 역시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하였다. 2001년 09월 03일 11시 48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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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