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 주요 시설별 일제점검에 나섰다.
지난 7월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2일간 해수욕장 9개소, 청소년수련시설 14개소, 자원발생유원지 15개소, 교량 35개소, 유도선장 5개소 등 78개소 시설에 대하여, 시설별 일제점검에 나섰다. 해수욕장, 야영장, 유원지의 여름경찰서·119구조대 등 현지 운영 여부, 수상안전요원 배치 운영여부와 유·도선장의 토·공휴일 안전관리 담당공무원 현장근무 실태와 호우·태풍 등 기상 이변시 출항통제 여부, 청소년 수련시설의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용인원초과 등 위반행위, 무허가·불법 등 위법시설의 무허가 영업행위 등을 일제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의 경우 관리주체에 긴급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장기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으로 불안 요인을 해소토록 조치 하는 등 하계 휴가철 재난관리대상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