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식품안전관리 중점 추진과제 중 재래시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관리 시범운영 방안의 일환으로 사천읍시장을 시범운영 시장으로 지정하여 올 11월까지 사천시와 사천읍시장번영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동 위생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시에 따르면 재래시장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일 사천시 재래시장 7개소의 번영회장 및 실무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사천읍시장을 위생관리 시범운영 재래시장으로 선정하여 3월 15일부터 3월 16일 양일간에 걸쳐 번영회 임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그리고 관련 담당공무원이 표준화된 조사표에 의해 1차 지도·조사를 실시하여 단속 위주의 활동에서 사후관리로 통한 지속적인 지도·계몽·교육활동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으로 전환하여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사천읍 정의리에 위치한 사천읍시장에 입주하고 있는 점포 162개소 중 44개(27.2%) 식품취급업소에 대하여 위생복 및 위생모, 명찰, 즉석제조판매업소의 표지판제작 지원 등으로 재래시장의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매분기 말에는 표준화 된 지도 ·조사표에 의한 번영회 임직원 그리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3차례 조사활동을 실시한 후 영업자의 위생개선 의지를 높이기 위해 현장 지도·계몽·교육 등으로 재래시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제품의 신뢰 확보에 전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읍 시장은 인근에 시청 등 관공서와 산업단지, 사천IC 등이 위치한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162개 점포가 농산물, 의류, 수산물, 잡화, 식품판매 등을 취급하는 상설시장으로 이미 주차장이 설치 완료 되었으며, 사천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4억여원을 투입하여 시장내부의 개·보수는 물론, 올해 상반기 중 아케이트사업 등 특성화된 재래시장 환경정비 사업이 끝나면 사천읍재래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의지 유발로 재래시장 위생관리 시범사업이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