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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구마모토시 학생 교육교류단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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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일본 구마모토시의 학생 교육교류단(단장 아라키 아키히로) 18명이 삼천포초등학교(교장 신현권)를 방문하였다. 이번 교류는 삼천포초등학교 출신인 울산MBC 김재철 사장의 소개로 진행되어 지금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첫 방문이 된다.
구마모토시 학생 교류단은 삼천포초등학교에서 준비한 환영식에 참여하여 관악 합주부의 연주와 풍물부의 공연을 관람한 후 교실과 특별실을 둘러보았고 서로 다른 교육환경을 체험하였다. 이어 교류단은 사천시 사남면에 위치한 향토사학자 김남진의 “사천 가야비파 구룡요”를 방문하여 한국의 도자기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선진리성을 견학한 후 한국의 가정으로 홈스테이 가는 것으로 28일 일정을 마쳤다.
교류단은 29일 오전 9시부터 삼천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스포츠 교류의 일환으로 전국소년체전 우승팀인 삼천포초등학교 여자 농구부와 경기를 가졌다. 일본의 생활체육으로 농구를 열심히 하고 있는 일본학생들의 실력은 삼천포초등학교 여자 농구부의 실력에 비교할 수는 없었으나 탄탄한 기본기와 스피드로 뒤지지 않는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사천 교육청 최정기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빼어난 자연경관과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쉬는 사천시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였고, 아키히로 교류단 단장은 삼천포초등학교의 따뜻한 환영에 고마움을 전하고 농구 스포츠 교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준비를 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삼천포초등학교 신현권 교장은 “한국의 가정에서 한국의 음식을 먹으며 양국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우정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류 행사가 10년, 20년 계속 되어지는 삼천포초등학교의 전통이 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의견을 피력하였다.
이번 활동은 구마모토시와 삼천포초등학교와의 작은 교류로 시작 되었으나 앞으로 학교와 학교의 자매결연으로 이어져 농구 친선경기, 학생 홈스테이를 통한 양국 문화이해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2007년 09월 06일 12시 20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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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