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경남교육청, 황사피해 방지대책 수립 』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황사 일수와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황사피해 방지대책 종합안을 마련했다.
지난 3일 경남교육청은 황사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황사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기하고, 안전하고 정상적인 학교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황사 방지대책을 수립,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중국 북부 내륙지역 사막화 영향으로 지난 2003년 황사 발생 일수가 3일에 불과하던 것이 2004년 10일, 2005년 15일, 2006년 22일, 그리고 지난 해 16일 등으로 황사 발생 일수 및 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도 10여 차례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사에 대비해 본청의 경우 중등교육과장을 황사비상대책반장으로, 지역교육청과 학교는 교육과(국)장, 교감을 비상대책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설치, 운영해 기상청 및 교육부 발표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기상청이 황사 발령 단계(예보, 주의보, 경보) 조치 계획에 따라 학생수업 대책 및 보호대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정상적인 학교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황사 피해예방 단계별 행동요령을 마련,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유치원 포함)에 전달했다.
황사 발생 시 전 유·초·중등학교는 황사 피해 예방 교육을 비롯해 ▲단위학교별 학부모 대상 홍보 ▲발생 원인 및 피해 예방 계기교육 ▲휴업조치 시 맞벌이 부부자녀에 대한 자율학습 대책 수립 ▲학교급식 관련 위생관리 사전 점검 ▲전염병 예방 접종 등 학생 보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황사기간에는 학교재량으로 결정된 사항을 학부모들에게 신속히 통보하고 실외·야외학습을 실내학습으로 교체, 보건·위생교육 철저, 학교급식 위생 철저, 학생 외출 자제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황사가 종료되면 황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실내·외 방역 및 청소를 통한 먼지 제거, 학생건강 등 현황을 정확히 파악, 상급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최근 5년간 황사 발생 빈도와 농도가 증가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면서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본청을 비롯해 지역교육청, 일선 학교는 황사 피해예방 단계별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황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8년 03월 06일 11시 30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