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도교육청 중학생 진단평가 강행 』

전교조경남지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경남도내 중학교 1.2.3학년 대상 진단평가가 예정대로 실시됐다.
경남도교육연구정보원은 이날 2007년 9월 12일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사항에 따라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진단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진단평가 목적은 학생들의 학력 출발점 수준을 진단해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방법을 적용하고 기초.교과학습 부진학생 지도를 통해 학력신장을 도모하려는 것.?
이번 진단평가는 서울시교육청이 출제를 맡아 전국 공동으로 시행됐으며 평가결과 처리는 각 시.도별 자체계획에 의해 시행하며, 경남도교육연구정보원은 진단평가 결과 자료를 오는 4월초, 지역교육청 담당자 회의를 거쳐 단위학교에 송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평가자료를 토대로 진단평가의 기본 방향과 절차, 전체 현황 및 결과분석, 학년별, 교과별 성적 분석 및 지도대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진단평가 결과보고서를 제작해 학교현장에 배부함으로써 교육과정운영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학력신장 및 공교육의 신뢰회복을 목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면서 "평가 결과를 학생별, 학교별, 교육청별 비교 자료로 제공하지 않기로 해 비교육적인 과열경쟁을 막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관계자는 “중학생 진단평가를 앞으로 매년 실시할 계획으로, 올해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출제했지만 내년에는 다른 시.도교육청에서 출제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성명을 통해 전국 단위의 진단평가가 정착될 경우 학생들의 학업량 부담 증가와 함께 학교별 서열화, 과열 경쟁과 평가대상 교과에서 제외된 과목 수업의 파행운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2008년 03월 13일 11시 20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