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제 30회 와룡산 비룡제 개최 』

사천시는 지난 11일 와룡산초입부인 남양사격장에서 제30회 와룡산 비룡제행사를 열었다.
해발 799m 와룡산 정상을 붉게 물들인 철쭉을 테마로 올해 3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천시등산연합회(회장 조용철)가 주최하고 사천시와 사천시체육회, 사천시생활체육협의회, 경남산악연맹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전날 연맹가맹단체 회원 및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전야단합행사를 열었으며, 오전에는 와룡산 민재봉 일대에서 팀별, 가족별 자연보호 등산대회 및 철쭉행사를 개최하였고 이어 산악인의 무사 산행을 기원하고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산신제가 열렸다.
부대행사로는 비룡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운권 추첨과 산악인 가수 신현대씨를 초청하여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무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조용철 회장은 대회사에서 “산은 우리에게 한없는 고마움입니다.”라 말하고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흘리는 땀방울 속에서 인내를 배우며 반가운 인사 한마디에 정을 나눕니다. 그것은 내일을 위한 준비”라며 “긴세월 동안 때를 기다리며 우리를 보살펴 주던 용의 기상에 이제는 해양으로 푸른 창공으로 그 기세를 떨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와룡산은 남쪽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으며 와룡마을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이어지는 주능선이 암봉에 둘러싸여 있어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하며, 새섬바위와 상사바위·기차바위·민재봉 등의 암봉이 부드러운 능선길과 묘한 대조를 이루고, 산 정상인 민재봉에 오르면 한려수도와 남해의 크고 작은 섬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2008년 05월 15일 11시 52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