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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터 지킴이 교사의 안전을 위한 동행 』
정동초등학교(교장 박종주)는 단위학교의 학생 생활지도 및 인성교육 지원을 통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이라는 추진 목적 아래 지난 3월 17일부터 “배움터지킴이” 선생님(정재윤)을 위촉하여 학교폭력의 예방 및 근절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살고 있는 송보아파트에서 학생들이 학교까지 오는데는 걸어서 15~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시청의 협조로 자전거도로를 잘 닦아 등하교 길이 안전하기는 하지만 요즘 사회가 어린이 유괴나 학교폭력 등으로 많이 얼룩져있기에 학부모들은 도보 길에 마음을 놓기가 어렵다. 이에 정동초는 학교주변의 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배움터 지킴이 교사를 위촉하게 되었다고 한다.
배움터 지킴이란 교육활동이 전개되는 시간 안팎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명예퇴직을 한 교사를 배움터 지킴이로 위촉하여 교내 순시, 집단하교 지도, 여러 가지 상담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배움터 지킴이 교사는 매일 8시 5분 송보아파트에서 학생들과 집단 등교를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는 5,6교시 후 조회대에 모여 집단 하교를 하고 있다. 5학년 한승욱학생은 “할아버지 선생님께서 걸어갈 때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또 선생님이랑 같이 걸어가니 집으로 가는 길이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예전에는 엄마가 학교까지 태워주시곤 했는데 이제는 운동도 되고 걸어서 학교를 다닙니다. ” 라며 배움터 지킴이 교사에 대한 친근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학교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좀더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되는데 배움터지킴이 선생님의 역할이 효과를 보고 있으며 배움터지킴이 선생님도 보람을 가지고 더 한층 학생들을 위해 애쓰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료제공 : 사천교육청 2009년 04월 09일 11시 44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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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