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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초등학교 매실 엑기스 담그기 체험활동 』
대방초등학교(교장 공기덕) 3학년 어린이들은 지난 18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매실 엑기스 담그기 체험활동을 하였다.
패스트푸드 음식과 음료 등 인스턴트식품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자연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고 또한 건강식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된 매실 담그기 체험활동은 발효 식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학적인 과정을 경험하고 발효되기까지의 기다림을 배우게 해준다.
지역 학교에서 무농약으로 재배된 청매실과 설탕, 옹기그릇을 준비해두고 영양교사의 사전 설명과 방법을 배우고 난 후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담았다.
가끔 어머니가 담근 시원한 매실 음료를 들고 와서 마시는 어린이들도 있긴 하지만 스스로 담아 보긴 처음인 어린이들이 대부분이라 매실을 담는 모습이 진지하다.
다 담근 매실 용기를 바라보면서 100일 후에 발효되어서 나올 새콤 달콤한 매실 엑기스를 떠올려 보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담근 시원한 매실 엑기스를 한 잔 씩 마시며 보람을 느끼는 어린이들 중의 누군가는 식품개발 연구원이 되어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해줄 풍요로운 미래를 기대한다고 했다.
자료제공 : 대방초등학교 2009년 06월 25일 10시 59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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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