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초등학교(교장 문성균)는 지난 8일 3~6학년(31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원전문대학 소방방재과 교수(백승명, 최현미)를 초청하여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안전교실’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취약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정·학교 등 일상생활 주변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안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행동과 습관을 갖도록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기도폐쇄, 심폐소생술, 골절,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법과 응급상황에서의 행동요령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응급처치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만 생각했던 응급상황이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체험활동에 열심히 임하는 학생들의 표정과 태도도 진지하였다. 이익수 학생(5학년)은 “직접 실습해 보니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으로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응급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하였다.
문성균 교장선생은 “31명의 모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라 더욱 유익한 교육이 되었다”며 체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날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 얼굴에서는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안전한 생활을 해야겠다는 결의에 찬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