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자전거 타기부터 주먹밥 까지 ‘親환경 공군’ 』

지난달 30일, 공군 제3훈련비행단(단장 윤흥기 공군 준장)에서는 ‘자전거 타기 기지투어 캠페인’ 이 열렸다.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고, 후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중인 ‘친환경·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절약의 일환으로, 3훈비 장병 중 자전거를 보유한 전 부대원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기지외곽도로를 순회하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이에 동참하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이날의 캠페인 뿐만이 아니라, 자전거 타는 부대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보관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자전거 보유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찾아가는 수리소를 운영하는 등 자전거 타기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 절감과 장병들의 체력증진을 통한 전투력 강화 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어 내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비행단 급식운영에 있어서 전날 배식되지 않은 밥을 이용하여 만든 누룽지탕을 아침식단과 함께 제공하여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누룽지탕을 제조하고 남은 밥으로는 다시 주먹밥을 만들어 야간근무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활동을 통해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음식물 쓰레기 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의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날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주관한 인사처장 윤석진 중령(41, 학군19기)은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면 개인의 건강증진 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성장정책에 힘을 보탤 수 있다’며 더욱 많은 부대원들이 자전거 타기 운동에 동참하기를 희망하였고, 음식물 쓰레기 절감에 힘쓰고 있는 지원대장 채인기 대위(36, 사후106기)는 ‘부대원들의 반응도 매우 좋고, 환경오염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친환경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끊임없이 연구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2011년 04월 07일 13시 23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