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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초등학교 아이들 손으로 심은 고추와 가지로 급식 』
대방초등학교(교장 김영두) 3, 4학년들이 지난 1일 학교텃밭에 아이들 손으로 심었던 고추와 가지를 따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4월에 모종을 심은 후 틈날 때마다 잡초도 뽑아주고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며 관찰일기를 썼다. 열매 맺히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며 고추와 가지에게 편지도 써보고 생명의 경이로움을 글로 표현하기도 했다.
오전에 수확한 열매를 급식소에서 반찬으로 만들어 점심시간에 먹으며 자기 손으로 직접 심고 가꾼 것이라 더욱 맛있다며 좋아하였다. 주렁주렁 열린 열매를 고사리 손으로 따 보고, 정성으로 키운 식물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이 식물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데 앞장서리라 기대된다.
이번 고추와 가지 따기 체험활동은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농촌체험운영학교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앞으로 배추와 무도 아이들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김장을 할 것이며 고구마 캐기, 단감 따기, 생태체험활동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할 계획이다. 2011년 07월 07일 12시 13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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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