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KAI, 2020년 연매출 10조원 세계 15위 항공기업 도약 선포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2020년 세계 초일류 항공기업 도약을 공식 선포했다.
KAI는 지난 18일, 사천 본사에서 하성용 사장을 비롯한 전임직원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新전략 선포식’을 개최하고 2020년 연매출 10조원 달성(12년 기준 1.5조원), 세계 15위 항공기업 도약(현재 57위)을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KAI 관계자는 “국내 항공산업 대표 기업으로서 정부의 국가 항공산업 비전인 2020년 매출 200억 달러, 세계 7위권 항공선진국 도약 달성을 견인하고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이번 중장기 新전략을 수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항공산업은 높은 일자리창출과 산업파급효과, 산업간 융합 등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에 최적화된 산업으로 조선, 자동차, 반도체 산업에 이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내 항공산업은 4,600억 달러 세계시장의 0.5% 수준인 27억 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전자, 기계, S/W 산업 등 항공산업 요소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KT-1, T-50, 수리온, FA-50 등 국산 항공기 개발을 통해 항공기 설계에서 시험평가, 훈련체계, 무장통합에 이르는 기반 기술을 축적하여 앞으로 성장잠재력은 매우 크다는 평가다.
‘KAI 중장기 新전략’은 2020년 연매출 10조원, 세계 15위 항공기업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국산항공기 수출과 민간항공기 국제공동개발 확대 등 기존 주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KAI가 생산한 국산 항공기를 기반으로 기체 정비 및 부품 지원 사업(MRO)을 확대하고 우주발사체, 중형위성과 같은 신규 우주사업의 참여 검토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항공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IT융합 기술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 추진과
주요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협력업체 물량 이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내 항공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KAI는 완전한 수출 중심 기업으로 변화하여 전체 매출의 약 80%인 약 8조원을 항공기 및 기체부품 수출, MRO 등 민수부문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3,000명 규모의 KAI 임직원도 두배 이상 늘어나 7,300명 가까이 증가하고 2,500명 수준의 협력업체 인력도 4배 증가해 10,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하성용 사장은 “KFX(한국형전투기개발), LAH/LCH(소형 무장/민수헬기) 등 국가 핵심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획기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수출 시장을 더욱 개척하여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KAI는 <한마음 대축제 행사>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나가자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2013년 10월 24일 11시 26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