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빠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는 지난 6월 26일부터 3주에 걸쳐 다문화가족 아버지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내에서 아버지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와의 친밀감을 증진시키며, 아버지의 양육 효능감을 향상시켜 건강한 다문화가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경상남도와 사천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오전 ‘아빠코칭’시간에는 P&I 교육코칭연구소 여순화 소장이 내 아이를 위한 부모 코칭, 자녀를 위한 감정 코칭, 부모를 위한 감정 코칭 등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는데, 첫 시간 “내 아이의 주권은 내 아이에게 돌려주자!”라며 ‘아이의 주권 돌려주기’ 선서를 외치는 아빠들의 결의에 찬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오후 ‘아빠 놀이학교’에서는 커플룩 패션 페인팅, 아빠와 함께하는 해피쿠키, 아빠와 함께 하는 미션놀이 등이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용두공원 일대에서 펼쳐졌다. 다소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자녀와 호흡을 맞추어가는 아빠들의 모습에서 성장하는 가장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아빠와 함께 온 엄마와 자녀를 위한 별도의 양육관련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친목도모와 정보공유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빠는 “엄마가 외국인이라서 자녀 양육에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지 못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 너무 감사하다. 많은 것을 배웠고 자녀 양육에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3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하반기에 한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2016년 07월 14일 10시 4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