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70억원을 투입 삼천포항 보강공사에 들어간다. 마산항과 진해, 통영항 등 항만공사에 210억원을 투입, 안벽축조와 방파제 축조 등 대대적인 항만보강공사에 나서면서 특히 항만시설이 크게 부족한 삼천포항에 70억원을 집중 투입, 물양장과 방파제를 축조해 구항과 신항의 기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마산항 광역개발사업으로 폐쇄되는 서항부두와 제1부두의 대체기능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3년간 연차적으로 149억원을 투입, 2만톤급 대형부두 축조공사를 착수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마산해양수산청은 우선 올 1/4분기에 30억원을 투입해 창원시 귀곡동 제5부두 지선에 길이 60m의 안벽축조 공사를 실시하고 마산항 여객터미널 함선보수 공사에 3억원을 투입한다고 한다.

삼천포 구항의 노후화된 물양장 축조와 신항물양장 축조를 위해 총 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선착장 이용객들과 소형어선의 편의를 도모하며 사천시 동서동 구항 서방파제 축조를 위해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통영항 여객터미널의 노후화된 함선보수, 고현항 정비기본 및 실시설계, 진해 속천항 등의 7개공사가 예산의 투입으로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