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YWCA가 올 1~4월까지 소비자 피해와 관련, 상담이나 피해사례를 접수, 집계한 결과 모두 133건으로 나타났다. 1월 35건, 2·4월 32건, 3월 34건 등 비슷한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드러나지 않은 피해사례를 포함하지 않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상품구매와 관련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품종류별로 살펴보면,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기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밥솥 등 가정용품, 서적 등 학용품, 기능성 속옷 등 의류, 각종 수리정비·보험 등 서비스, 자동차류, 식품류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사례 한가지를 제시하면, 장애인 3급인데 장애인은 휴대폰 구입시 3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휴대폰을 구입하기로 했는데, 대리점에 구입 당시 장애인 카드를 가져가지 않아 나중에 제시키로 했다. 그런데 다음에 제시하니까 할인이 안된다고 함.

상담처리: 불법부당행위로 시정조치 30%할인 처리. 이제 시민들도 상품과 관련한 피해를 참지말고 소비자 상담기관과 대처하여 더 이상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