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시의회 총무위원회는 총무과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담당공무원의 업무보고시 사천시청 기자실 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내용을 요약하면, 주요 업무보고는 공무원친절교육과 시민이 감동받는 봉사행정을 실현하고 올해는 지방행정조직 구조조정 마무리를 하는 해로써, 올 사천시 구조조정 규모는 정규직 31명과 비정규직 5명으로, 98년 구조조정 이후 모두 336명이 감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의원들은 어느 부서에는 정원규모보다 인원이 많은 반면, 어느 부서는 업무량이 많은 것이 눈에 띄는데도 인원이 부족한 이유는 무엇인지, 기자실을 폐쇄하게 된 이유와 추진과정은 어떻게 되고 있는 지, 공무원 성과급제가 실시되고 있는지와 부진한 이유는 무엇인지, 제2건국추진위가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데 위원회를 없앨 용의는 없는지, 사천은 연륙교가 준공되면 관광사업이 활성화될텐데 현 교통관광과를 문화관광과로 개편하는 것이 좋지 않은지, 또 관광객을 안내해줄 통역자들이 태부족인데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이 있는지, 읍면동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가장 고생하는 공무원인데 요즘 부쩍 시 본청에서 해야할 일을 읍면동으로 내려보내는 공문이 많은데 이는 시청공무원들이 관료화된 것이 아닌지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서에는 증원을 검토하겠으며 기자실 폐쇄는 재협의중이며 부시장의 결재도 받은 상태라고 말하고 그외 제기된 문제도 해결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