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금년들어 현재까지 총 8명의 비브리오패혈증환자가 발생하여 사망 4명 입원치료중인 환자가 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마산3, 사천2, 창원, 통영, 남해 각 1명이며 추정원인별로는 어패류 채취·날것 섭취가 6명, 원인불명 2명이며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된 환자들은 대부분 간경화, 간종양치료 등 간 질환을 앓거나 당뇨등 만성질환자인 것으로 나타나 만성질환자들은 어패류생식 금지 등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경상남도보건당국은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만성신부전증 등 이 질병에 취약한 만성질환자들은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피부외상이 있는 사람들은 가급적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 세부예방 수칙 및 치료
○ 56℃이상 열을 가하면 균이나 균독이 파괴되므로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한 후 섭취
○ 다음의 위험계층들은 6월부터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피부상처를 통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낚시 등을 자제해야 함.
① 간질환 환자(간경화, 만성간염, 간암, 혈색소증)
② 알콜중독,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폭음시
③ 만성 질환자(당뇨병, 폐결핵, 만성신부전, 만성골수염)
④ 재생불량성 빈혈, 지중해 빈혈
⑤ 악성종양환자, 백혈병
⑥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
⑦ 위장관 질환(무산증, 위궤양, 취염, 췌장염, 국한성장염, 허혈성장질환 등)
⑧ 장기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받은 사람
⑨ 항암제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⑩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⑪ 면역결핍환자(AIDS나 백혈구 감소증 환자)

치료는 비브리오패혈증은 평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 증과 원발성 패혈증을 유발하며 오한,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통증이 동반되면서 다양한 피부병변이 발생하므로 조기 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할뿐 아니라 의심되는 환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