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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경남 문학상에 최송량 시인 수상 』
‘삼천포 육자배기' ‘서쪽에 뜨는 달' 등 시집 펴내
15년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하여 활발한 시작활동을 해 오던 삼천포 태생 최송량(사진)씨가 올해 열네번째 경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18일 오후 3시 마산 소재 로얄호텔 10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최시인은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해 오면서 수시로 시를 써 첫 시집 ‘삼천포 육자배기'를 89년도에 내고 ‘왜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란 말인가'를 두번째로 펴냈다.
그 뒤 계속 ‘서쪽에 뜨는 달' ‘까치 놀 우는 저녁바다' 등을 네번째로 펴냄으로써 이순을 넘긴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 않는 시작활동을 왕성하게 지금도 펼치고 있다.
한편 최시인은 60년대 중반 공직생활에 처음 발을 디뎌 경리, 공보, 양정, 부과 등 15개 요직을 두루거쳐 지난 98년에 정년퇴직한 모범 공무원이었기도 하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2년 12월 19일 10시 5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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