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EXCO에서 제4회 벤처농업우수농산품 특판전 열려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벤처농업이 소비자 곁으로 다가가기 위한
제4회 벤처농업 우수농산품 특판전이 지난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 1층 전시장에서 대규모로 열리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업 패턴 변화와 소비 성향의 다양화에 부응할 수 있는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도심에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벤처농업 우수농산품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전에는 전시품목 중 웰빙과 관련되는 주요 제품에 대한 할인 판매전도 함께 열림에 따라 행사가 더욱 다양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처농업 우수농산품 특판전은 경남지역 농가와 업체에서 생산한 우수농산 가공품은 물론 친환경농산물,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BT)을 접목시킨 벤처농산품 등을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농업박람회 성격을 갖추고 있는데,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가 네 번째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도시 소비자의 참여와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8개 벤처농업 업체가 참여하여 200여 품목의 우수 벤처농산품을 행사장 독립부스에 전시하게 되며, 친환경 수출농산물 등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관람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돋울 수 있는 동영상 홍보관과 참여업체별 시식코너, 바디페인팅 등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코너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관람객 유치에 많은 부분을 배려한 모습이 역력하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꽃 전시관과 약초, 가공식품 전시관에는 지금까지 시험연구사업을 통해 개발한 여러 가지 품종과 가공품이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경남벤처농업협회가 마련한 이번 특판전이 행사장인 BEXCO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공룡대전, 월드가구전, 인체신비전 등 각종 전시.이벤트와 연계 관람이 가능함에 따라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