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은 발명을 놀이라고 표현하면서 수많은 발명품들을 만들어 내곤 하였다. 발명을 의무나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그토록 많은 명작을 만들어 낼 수가 없었으며 인류의 획기적인 과학생활도 그만큼 늦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놀이로부터 배워야할 요소를 생각하고 현실 생활이나 영업활동에 접목하고자 한다. 첫째, 놀이에는 신명이 있다. 밤을 새며 놀아도 힘이 들거나 별로 지친 기색을 찾아보기 힘들다. 학습을 하는 놀이에 빠진 학생들은 정말 지칠 줄 모르는 신명으로 공부를 한다. 신명을 다한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것이다.세일즈의 세계에서도 신명을 다하여 지칠 줄 모르는 강함을 가지려면, 강한 SHIP으로 무장이 되어야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진정 가치 있는 일이며 신명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둘째, 놀이에는 창의력이 생성된다. 놀이를 할 때 싫증이 나려고 하면 새로운 놀이의 룰을 적용하고 만들고 하여 놀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이처럼 놀이에는 저절로 창의력이 생성되게 되어 있는 것이다. 보험영업에서도 어느 회사가 세일즈맨이 신명나도록 제도를 만들어주고 또한, 창의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지의 여부가 경쟁력의 척도가 된다고 생각한다. 셋째, 놀이에는 생산성이 무한대다. 에디슨의 발명이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많았던 것으로 증명을 했듯이 놀이라고 생각이 되어진 일이나 세일즈는 생산성 자체가 무한대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영업활동을 하는 세일즈는 어느 지점이나 영업소가 즐겁게 생활을 하는가를 보면 우열의 답이 나온다. 웃음을 잃고 여유가 없는 직장에서 무슨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말인가. 경직된 지점이 영업소를 이끌거나 매일 호통을 치며 업적득달을 하는 관리자가 있는 조직은 단기적으로는 반짝할지 모르지만 결국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에 들어 서 있는 것이다. 바람직한 세일즈 조직의 미래는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며 미래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과 더불어, 일이 의무가 아니고 놀이로서 신명나게 해나갈 때, 나 자신의 발전은 물론이고 조직의 미래도 더욱더 밝아진다고 생각한다.
웃음이 나오지 않는 가정에 행복이 없듯이, 경직된 직장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세일즈맨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일터가 즐거운 놀이가 되어 새 생명을 찾은 시장의 이야기인 펄떡이는 물고기의 사례가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금호생명 지점장 정극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