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보험상식, 알아두세요.’
갈수록 서민들이 살아가기 팍팍한 세상, 요즘같이 어려울 땐 ‘보험이라도 해약할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생명보험의 경우 국민 90%이상이 이미 가입돼 있다고는 하지만 한번 가입하고 나면 사고로 보험금을 받기 전까지는 가입한 보험으로 서비스를 받을 일이 없다고 생각해 장롱 깊숙이 넣어두기 일쑤다.
보험가입증서를 다시 한번 꺼내보자. 돈이 보일 수도 있다.
대한생명은 최근 ‘알아두면 돈이 되는 보험상식’ 6가지를 발표하고 이미 가입한 보험에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
△담배 끊고 보험료 할인 신청 = 종신보험·CI(치명적 질병)보험 등 고액 보장성 보험에 가입할 때 ‘건강체 할인 서비스’를 받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보험사에 문의해 보자. 일반가입을 했더라도 현재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건강체 할인 서비스는 보험 가입 당시 비흡연·혈압·비만지수·심전도 등이 정상인 사람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라고 많이 알고 있다. 그러나 보험 가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정상 납입 계약에 대해 피보험자가 보험사가 정한 건강진단을 받고 건강체로 판정 받은 경우에는 월 보험료의 1%에서 최대 10%까지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나에게도 잠자는 돈이· 휴면보험금을 조회하자 =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들은 휴면보험금이 발생하면 기간에 관계없이 고객이 찾으러 올 경우 돌려주고 있다.
휴면보험금은 예금자 보호 대상도 아니고 이자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확인 즉시 환급 받는 게 유리하다.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휴면보험금이 있는지 확인한 뒤 해당 보험사에 환급 신청 하면 된다.
△‘종합건강검진’을 공짜로 = 시중의 종합병원에서 최소한 수십만원하는 종합검진을 주요 생명보험사에서는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를 기준으로 정해진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단체할인 서비스를 받을 경우 보험료 절감 △급전이 필요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수료의 보험카드로 현금을 마련하거나 △보험도 가끔씩 점검해보라고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