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지역인재육성시책의 일환으로 중·고등학생 220명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국내 명문대학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학습 투어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명문대학 체험학습은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견학하고 체험하므로서 나름대로 목표의식을 가지고 학습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명문대학의 진학률을 높여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데 있다.
대상자 차출은 중학교 3학년생과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반별3명씩 학교의 추천에 의하여 220명이 선정되었으며, 첫날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이화여대와 연세대학교를 견학하고 둘째날에는 한국과학기술원을 방문하여 과학인재들의 참 모습을 보게 된다.
한편 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까지 12억6천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지급과 미국교환학생 5명을 매년 선발하여 총 10명을 파견하고 있으며, 교육환경개선사업에도 43억원을 지원하여 학습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있어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학생들이 크게 감소하는 효과가 있음은 물론, 명문대학 진학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