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의 2008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창원 토월초등학교 도서관이 대통령상을 차지하는 등 경남도교육청 관내 7대 학교 도서관과 1개의 공공도서관이 수상하는 전국 최고의 도서관 운영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2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08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창원 토월초등학교가 대통령상에 선정됐으며, 오봉초등학교, 안의초등학교, 계창초등학교, 산청초등학교, 용현초등학교, 서포중학교 등 6개 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공공도서관 부문에서는 창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전국 수상 대상 16개 기관 중 도내 학교들이 대통령상을 포함한 7개 기관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창원 토월초등학교는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도서관의 중요성을 인식한 학교장의 남다른 관심과 지원, 사서교사의 전문적인 독서교육과 정보활용수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서관 평가는 각 도서관의 운영,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이고 상대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등 도서관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들에 대해서는 도서관들에 대한 혁신적인 지원 의지를 북돋우고, 각 도서관들에게는 도서관 서비스의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관종별 평가지표의 개발과 지난해의 시범평가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9월30일부터 11월1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공공도서관 540개관을 비롯하여 학교도서관 1620개관 등 5개 관종 총 2319개관이 참여했다.
한편 수상 기관에 대한 시상식은 12월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