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사천 곤양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성료 』

지난 4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곤양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행사가 학교 교정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걸어온 100년, 나아갈 1000년’이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동문화합의 잔치 전야제는 16일 저녁 100주년 영상방송과 함께 유명가수 출연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지난 17일 식전행사로 먼저 학교정문 서편에 있는 100주년 기념공원에서 100주년 기념조형물 테이프 컷팅과 57회 졸업생이 기증한 타임캡슐 봉안식, 55회 졸업생이 기증한 기념식수 식재, 그리고 역사관 현판식이 함께 이루어졌다. 학교 교정에서 열린 100주년 기념식에는 정만규 사천시장과 최동식 시의회의장, 이방호 국가분권촉진위원장, 정동환 경상남도교육위원과 신현권 교육장, 그리고 동문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경과보고에 이어 자랑스런 동문상 수여, 기념품 전달, 은사님 기념패 및 감사패 전달, 그리고 100주년 기념지 헌정 등 뜻 깊은 행사가 이루어졌다.
그 후 동문 화합의 정을 나누는 7종의 경기가 진행되는 운동회와 함께 푸짐한 행운상품 추첨행사도 진행하여 흐뭇한 하루를 보냈다.
강주철 총동창회장은 “오늘은 어린 시절의 옛 추억과 그간에 길러온 우정과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채우시고, 100년 동안 이어온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나를 길러준 은사님에 대한 존경심을 가슴에 품어보자”고 하면서 “선후배간의 뜨겁고 깊은 우정으로 서로 축하해 주며 칭찬하고 격려해주는 자랑스런 전통이 영원한 맥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곤양초등학교는 1897 곤양사립계명학교로 설립하여 1905년 곤양사립개양학교로 개명되었다. 1911년 6월 1일 공립곤양보통학교로 인가받아 1946년 6월 20일 곤양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그 후 1992년 3월 1일 동명국민학교를 분교장으로 편입하였고, 1995년 3월 1일 서부분교장을 통합했으며 1999년 9월 1일 건흥초등과 동명분교장을 본교에 통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곤양초등학교는 2004년 교육부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로 선정되었고 2005년 제6회 전국 아름다운 학교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06년 도지정 역사관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역사관을 재정비하게 되어 학교역사기록물이 경남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2007년 9월 제29대 정창교 교장이 부임한 이래, 2008년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 2009년 특성화교육활동 우수교, 2009년 환경부 선정 체험환경교육 운영, 2010년 문화재청 선정 문화유산교육 으뜸학교와 아름다운 학교숲 전국대회 어울림상 수상,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영어교육 리더학교 등 다채로운 성과를 남기는 결과를 가져와 전국에서도 으뜸으로 인정되어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곤양초는 개교 100주년을 즈음하여 지난 2월 제 98회 졸업식을 가짐으로써 9,552명의 많은 인재가 국가 역군으로 각자 소명을 다하고 있다.
정창교 교장은 “본교가 최근 5년간 이렇게 많은 성과를 올린 것은 총동창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면서 “모교 발전을 위해 꾸준한 성원이 유지되어 전국에서 명실공히 우수 모델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하였다.

2011년 04월 21일 10시 35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