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월 1일 선진공원내에서는 공군호국 영령 추모제 행사가 있었다.

6.25전쟁 50주년 기념으로 선진공원내 공군 총령탑 앞에서 이한호 공군참모차장과 공군참전 군인회, 사천시 기관장 및 국회의원, 재향군인회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렸다.

1958년 10월에 당시 제1훈련비행단장으로 있던 오정석 대령에 의해 6·25전쟁 기간중 사천기지를 중심으로 지리산 공비 토벌을 비롯한 항공작전중 산화한 전투조종사 및 작전지원 요원들의 명복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었다.

이날 추모제에서는 참석자들의 헌화 및 분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군부대의 조총발사로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으며 공군 블랙이글팀의 공중쇼 곡예비행시범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이날을 상기시켰다.

-2000년 6월 5일 ~ 6월 11일자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