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삼천포하수종말처리장이 준공 가동되고 사천읍과 정동면, 사남면 지역과 남양동을 비롯한 동 일부 지역이 공공하수도 사용 및 처리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하수도법과 사천시하수도사용조례에 따라 해당 지역 시민들에게 하수도 사용료를 신규 또는 추가로 부과 징수키로 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금번 하수도 사용료 부과는 공공하수도 시설과 하수종말처리장의 유지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 및 위생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키로 한 것으로 사천읍과 정동면·사남면·남양동 일원은 신규, 동서동과 선구동·동서금동·벌용동·향촌동 지역은 추가로 하수도 사용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가정용은 1톤에서 10톤까지 사용할 경우 톤당 60원, 11톤이상 20톤까지는 66원, 업무용은 톤수에 따라 70원에서 140원까지, 영업용은 톤당 70원에서 220원, 욕탕 1종은 70원에서 95원까지, 욕탕 2종은170원에서 290원까지, 산업용은 톤당 80원의 단가를 적용해 하수도 사용료를 부과하게 되는데 전월의 사용량에 대한 납부금액을 익월의 상수도 고지서에 함께 고지, 부과하여 징수하게 되며 해수사용료는 별도로 부과 징수한다.

2000.10.2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