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정보화 시대입니다. 그리고 문화예술의 시대인 21세기가 눈 앞에 다가 왔습니다. 적어도 지금부터는 여성의 그 섬세하고 아름다운 감성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여성의 감성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힘의 논리가 지배를 해 온 남성중심 사회였습니다. 농경사회가 그랬고, 공업사회도 그랬습니다. 이같은 산업화 사회는 힘의 논리로 중심을 지켜왔기 때문에 남성이 우월한 지위에서 시대를 리더해 왔습니다.

하지만 정보화 사회요, 새로운 천년을 이어갈 21세기 문화예술의 시대는 남성의 우월한 힘의 중심보다는 여성의 예민한 감성이 중심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그것은 여성의 감성적 표현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와 예술을 비롯해 관광, 교육, 디자인, 광고, 모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감성이 바탕이 된 기획이 이루어 질 때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IMF 시대를 맞아 대부분의 기업에서 구조조정대상자로 여성을 먼저 꼽았습니다. 또한 부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업에서는 여성을 구조조정 대상자로 이름을 먼저 올렸고 많은 분야에서 여성이 IMF를 극복하기 위한 희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는 안될 일입니다. 감성이 풍부한 여성을 활용하지 않고 구조조정 대상자로 올린 기업은 성장의 기회를 포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랜드 박성수 사장은 「책을 읽지 않고도 승진이 가능한 회사는 발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성을 활용하지 않고 내보낸 회사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특히 여성의 풍부한 감성이 뒷받침되지 않고도 21세기 문화예술의 시대를 리더해 갈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사회는 남성중심의 힘의 논리보다는 여성의 온화하고 섬세한 감성이 어우러질 때 창조의 힘은 더욱 커질 것이며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요소에서 여성의 감성을 앞세운 역할을 수행할 때 성공이 보장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21세기 선진 한국을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세계속의 으뜸가는 국가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여성들이 사회요소에서 온화하고 섬세한 감성을 앞세운 일들을 잘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용기를 갖고 여성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솜씨를 발휘해서 멋이 있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