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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날 행사 다채 』
넙치(광어) 10만미 방류, 해상퍼레이드, 불가사리 수거 등
제9회 바다의 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사천시에서는 관내 전 항·포구및 해안변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어촌계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하여 깨끗한 바다와 바다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정화활동과 치어방류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영 시장, 정복영 시의회의장 및 의회 산업건설위원 등이 참여했고 신항만에서 서포면 자혜리까지 약 10마일의 해상에는 “바다를 깨끗하게”란 기치아래 3색(빨강, 노랑, 파랑) 깃발을 단 어선 약 20척이 해상 퍼레이드를 벌여 바다사랑 정신을 일깨워 주었다.
또 구항 주변과 신수도 추섬해역에서 충무해경 특공대, 삼천포해병대 전우회, 해우레포츠 등 20여명의 다이버들이 바다속에 가라앉은 폐어구, 어망, 폐타이어 등 폐기물 수거작업과 불가사리 구제작업을 병행 실시했다.
이날 산분령 해역과 저도(닥섬) 해역에 방류한 치어(부화후 3개월된 9㎝급) 넙치(광어) 10만미는 관내에서 수년간 종묘 생산업을 해온 독지가 某씨가 무상으로 기탁해 방류하게 된 것이다.
넙치(광어)는 1년 후는 30㎝까지 자라는 어종으로 산란기는 3~7월이나 남쪽해역이 약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심 20m 정도 조류의 흐름이 잘되는 모래 진흙(사니질) 또는 모래자갈(사력질)에서 잘 자라는 가자미과의 바다 고기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06월 03일 9시 51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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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