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은 일시적 재발의 성격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8일 알려졌다.
WHO관계자는 중국과 베트남, 태국에서 보고된 조류독감의 병원체가? 동물전염병 전문기구인 국제수역국(OIE)에 의해 올봄에 유행한 H5N1형으로 확인됐으며 곧? 이에 관한 WHO의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WHO는 이번 조류독감이 사라졌다가 재발한 것은 아니며 야생동물의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가금류에 다시 전파된 것일 뿐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관계자는 영국의 과학 전문지 네이처의 최신 논문도 이를 뒷받침한다면서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가금류의 체내에 늘 잠복, 언제든? 재발할 수 있어 퇴치가 어려움을 시사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지난 8일자 네이처에 발표된 최신 논문은 중국 남부에서 사육되는 오리들의 체내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상시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고하고? 있어 철새들의 이동에 의해 조류독감이 계절적으로 발생한다는 가설을 뒤엎고있다.
WHO관계자는 그간 WHO가 최근의 조류독감 보도들에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은 서태평양 지역 본부와의 협의 때문에 늦어진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지난번 조류도감 사태에서 인간 대 인간의? 전이가? 확인되지 않았고 전문가들도 앞으로 이를 가능케하는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변형이 생기기? 어렵다고 보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도 지난 8일 일부 전문가들은 조류독감이 무기한? 정기적으로 발발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강도 높게 조류독감에 대한 감시가 필요한 것으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