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게임이다. 게임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고 운명자체가 바뀌는 현상을 흔히 볼 수 있다. 대다수 경영자의 의식구조에 게임론이 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이는 승부사적인 기질이 최고 경영자로의 탄생을 도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을 통하여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가를 살펴 보고자 한다.
첫째, 게임을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인생의 게임은 학창시절을 충실하게 보내면서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비축하여야 하고, 히딩크호의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충분히 준비했기 때문에 세계 4강 신화를 창조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성취도는 준비도에 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최선을 다하는 게임이어야 한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만 하더라도 반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이 알고, 가족이 알고, 남이 알기 때문에 지더라도 부끄러움은 남지 않는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후의 패배는 그 자체 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무엇이 부족했으며,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가를 분석하여 향후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페어 플레이를 해야 한다. 한국과 터키전의 깨끗한 승부는 세계축구계에 신선한 충격과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였다. 이탈리아 선수들의 더티한 플레이와 경기후의 매너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안 좋았던 기억만이 각인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던 것이다. 이후 이태리산 물건의 인기마저도 떨어졌다.
넷째, 이기는 전략과 전술을 총동원 하여야 한다. 항상 이기는 사람은 이기는 방법만을 생각하고, 지는 사람은 지지 않는 방법만을 생각한다. 공격은 최상의 무기이며 선수(先手)면 필승(必勝)이다. 이는 화려한 공격형의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한 것만 보더라도 쉽게 공감이 갈 것이다.
다섯째, 이겨야 한다. 세계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씌어졌으며 모든 것이 이긴 자의 것이다. 싸우면 이겨야 하고 최선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라고 손자병법의 손무는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의 법칙에서는 많은 게임을 소화한 팀이나 개인에게 더욱더 높은 승리의 가능성을 부여한다.
여섯째, 패자를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승자는 패자에게 위로를 해야 한다. 그리고 영광을 페어플레이 한 상대에게 돌리는 것도 아름다운 미덕이며 승자의 멋이다. 그래서 게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임은 윈윈게임이다.
생명보험은 회사나 설계사 그리고 고객이 모두 함께 승리하는 최고의 게임이며, 당첨확률이 100%인 종신보험과 누구나 기나긴 노후생활에 나를 지탱해줄 연금보험이야 말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선택이라고 확신한다.

금호생명 지점장 정극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