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지역 특성화 맞춤연수 개설 』

경상남도사천교육청(교육장 류명철)에서는 지역특성화 맞춤연수로 진주·삼천포 12차 농악 실기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7월 31일부터 8월11일까지 진주·삼천포 12차 농악 전수관에서 초·중학교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주요무형문화재 11-가호인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을 인간문화재인 이 고장 출신 박염선생과, 김선옥선생이 주축이 되어 실기 위주로 편성하였다.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은 경상남도 지역에 전승되는 농악으로 영남형 농악에 속하며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1966년 주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농악의 편성은 전원이 전립을 쓰고 채상이나 부포를 돌리는 것이 다른 지역의 농악과 대조적이며, 개인놀이가 비교적 발달되어 있고, 판굿에서는 채상 또는 부포놀이가 돋보이며 군사놀이의 진법과 무예적 몸짓도 보인다. 군악의 영향을 받아 쇠가락이 빠르고 소고수(버꾸잽이)의 앉은 버꾸, 자반뒤집기 등 상모놀음이 발달하였고, 그 동작은 무예적 몸짓의 예이고 빨리 돌아가는 진법놀이가 많아 매우 활발하고 씩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 중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장단을 배우는 과정과, 도자기 실습, 고장의 문화재 답사와 삼천포화력발전소 견학도 곁들인다. 사천초등학교 이모 교사는 이번에 실시하는 다양한 영역의 연수를 충실히 받아 고장에 대한 이해와 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전통음악의 다양한 장단도 익혀 학생 교육에 더욱 증진하겠다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2006년 08월 10일 17시 17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