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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제4회 수남 축제 한마당 잔치" 개최 』
지난 23일(목) 삼천포초등학교(교장 신현권)는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동창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수남 축제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신현권 교장은 “본교는 전 학부모와 지역 주민, 동창회원의 한결같은 학교 사랑 마음으로 100년의 역사에 걸맞는 아름다운 정원을 꾸미고 학교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사말을 전하고, “학생은 각종 대회에서 대외상(270명)과 농구부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고, 교사는 전국 1등급을 비롯하여 11명이 입상함으로써 삼천포교육의 저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이날 참관한 경상남도사천교육청 학무과장(정성용)은 삼천포초등학교가 ‘2006.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된 것을 자랑하자 학부모를 비롯한 수많은 관람객들이 큰 박수로 답례하기도 하였다. 한편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은 축전을 통해 축하의 뜻을 보내오기도 하였다.
올 해의 마지막 큰 행사인 이날 행사에서는 650여명 어린이들의 개인작품과 협동작품, 학부모 작품 등 700여점이 전시되어 참관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고사리 손으로 만든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은 작품의 참신함을 이야기하며 진지한 눈빛을 나누기도 하였고, 작품의 다양성에서도 한층 발전이 있음을 회자하였다.
그리고 1학년 어린이들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학년별 노래, 악기연주, 무용, 콩트, 난타, 농악 등 20종목의 공연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공연이 거듭될수록 많은 박수갈채와 강당의 열기가 더해갔다. 관악부의 공연에서는 우리 고장의 노래인 ‘삼천포 아가씨’를 연주했는데, 학교장이 관악부 반주에 맞추어 직접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사로잡기도 하였다.
한편, 학부모들이 ‘수남 먹거리 장터’를 열어 여러 가지 먹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수익금은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한다는 뜻을 밝혀 한층 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가 이어졌다. 2006년 11월 30일 14시 5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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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