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월 15부터 2월 9까지 19일간 경상남도 합동단속반 , 우리시 식품위생감시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대비하여 수요가 많은 선물용, 제수용 등을 제조·판매하는 118개 업소에 대한 지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허위 표시, 원료 수불부 관계서류 미 작성 및 자가 품질검사 의무위반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2개 업소를 적발, 자체 행정처분 및 관할 시·도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업소 중 약 75%인 9개소가 허위표시, 표시기준을 위반하였으며, 25%인 3개소는 원료 수불부 미작성, 자가 품질검사 미실시, 식품 등의 취급기준 위반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금번 단속 대상인 제수용 등 성수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소의 대부분이 제조공정에 의한 재래식 방법에 의존하는 영세업소로 시설 및 위생수준이 취약하고, 영업자의 식품위생 의식도 부족하여 기본적인 준수사항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적발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이들 업소에 대한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홍보 및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며, 특히, 국민 모두가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품제조·가공을 위하여 위생관리기준 및 원료수불관계서류 서식 등을 제작하여,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배부하여 위생적인 식품취급과 안전성확보 및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코자 앞으로 사천시는 사후관리 전환으로 적극추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