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도내 의료환경 전국 미달 ‘열악’ 』

도내 보건의료인력 1인당 의료보장인원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최초로 발간한 ‘2006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도내 의사(일반의, 인턴, 레지던트, 전문의 포함) 1인당 의료보장 인원이 940명으로 전국 평균 723명에 비해 217명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북지역 1인당 992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치과의사 1인당 의료보장 인원은 3660명(전국 평균 2659명), 한의사 4396명(전국 평균 3641명) 등으로 나타나 도내 보건의료인력 1인당 의료보장 인원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내 약사는 1인당 의료보장 인원이 2060명(전국 평균 157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국 1개소를 기준으로 할때도 3019명(전국 평균 2287명)으로 울산 3083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주시의 경우 동일 거주지역내 의료기관 진료일수가 86.0%로 춘천시 87.8%, 원주시 87.3%, 안동시 87.0%, 강릉시 86.7%에 이어 다섯번재로 높아 타지역 의료기관으로 환자유출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내 인구 1000명당 7개 주요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고혈압이 83.1명(전국 평균 86.7명), 당뇨병이 33.9명(전국 평균 35.8명), 치주질환 241.7명(전국 평균 247.8명), 관절염 102.0명(전국 평균 91.1명), 정신 및 행동장애 39.7명(전국 평균 37.6명), 감염성 질환 198.2명(전국 평균 180.1명), 간질환 25.7명(전국 평균 25.6명)으로 나타나 치주질환과 관절염, 정신 및 행동장애, 감염성 질환, 간질환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말 건강보험 적용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남해군과 의령군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지역에서는 노인성 질환인 백내장 비율도 전국 최고 발생 빈도를 보였으며, 폐렴, 뇌경색증, 골절질환도 상위 순위를 보였다.
도내 요양기관 1개소당 의료보장 인원은 758명으로 전국 평균 656명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종합병원 1개소당 의료보장 인원은 13만8754명(전국 평균 16만6345명), 병원 2만3816명(전국 평균 3만755명), 의원 1291명(전국 평균 1003명), 약국 3019명(전국 평균 2287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내 의료기관 현황은 종합전문병원 1개소, 종합병원 22개소, 병원 97개소, 요양병원(노인전문병원) 31개소, 의원 1404개소, 치과병원 3개소, 치과의원 612개소, 한방병원 3개소, 한의원 574개소, 보건소 20개소, 보건지소 167개소, 보건진료소 215개소, 보건의료원 1개소, 조산원 4개소, 약국 1057개소 등 모두 4211개소로 조사됐다.

2008년 01월 10일 12시 12분 / 사회